AZ 백신, 고령자 접종 가능…셀트리온 치료제 이르면 이번 주 승인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2.01 17:55
수정2021.02.01 19:11
[앵커]
고령층 대상 효과 논란이 불거졌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식약처의 전문가 자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문단은 65세 이상 고령자 투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김기송 기자, 고령층 예방 효과를 두고 말이 많았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식약처 자문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식약처는 고령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여가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자문한 결과, "다수 전문가들이 임상 참여 대상자 중 고령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만 65세 이상을 포함한 전체 대상자에서 예방 효과가 확인된 점, 백신 투여 후 면역반응이 성인과 유사한 점, 안전성 프로파일이 양호한 점 등을 들었습니다.
반면 "추가 임상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관련해 독일은 65세 미만만 접종을 결정했고, 유럽 연합은 18세 이상 전 연령층이 맞아도 된다고 승인하면서 우리 정부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당장 다음 달 고령자 등 취약집단부터 이 백신을 맞게 되는데,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식약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전체 임상시험 대상자에서 62%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문단은 또 백신 투여량은 표준 용량으로 2회 투여하고, 투여 간격은 4∼12주가 되는 게 적절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이어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백신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식약처는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이번 주 금요일 위원회를 통해 허가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한편 어제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 줄어든 305명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고령층 대상 효과 논란이 불거졌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식약처의 전문가 자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문단은 65세 이상 고령자 투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김기송 기자, 고령층 예방 효과를 두고 말이 많았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식약처 자문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식약처는 고령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여가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자문한 결과, "다수 전문가들이 임상 참여 대상자 중 고령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만 65세 이상을 포함한 전체 대상자에서 예방 효과가 확인된 점, 백신 투여 후 면역반응이 성인과 유사한 점, 안전성 프로파일이 양호한 점 등을 들었습니다.
반면 "추가 임상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관련해 독일은 65세 미만만 접종을 결정했고, 유럽 연합은 18세 이상 전 연령층이 맞아도 된다고 승인하면서 우리 정부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당장 다음 달 고령자 등 취약집단부터 이 백신을 맞게 되는데, 예방 효과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식약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전체 임상시험 대상자에서 62%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문단은 또 백신 투여량은 표준 용량으로 2회 투여하고, 투여 간격은 4∼12주가 되는 게 적절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이어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백신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식약처는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이번 주 금요일 위원회를 통해 허가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한편 어제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 줄어든 305명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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