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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월평균 온라인광고비 29만원…네이버가 이용률 1위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2.01 11:33
수정2021.02.01 11:33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광고를 할 때 쓰는 비용은 월평균 29만원으로 집계됐고,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순이었습니다.

닐슨코리아는 1일 전국 중소상공인 업체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 성인 소비자 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플랫폼 광고효과 보고서에서 전체 중소상공인 중 디지털·온라인 마케팅을 이용하는 비율은 57.4%로, 이들이 해당 마케팅에 쓰는 비용은 월평균 29만원이었습니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월평균 77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중소상공인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소매업(27만원)과 숙박·음식점업(24만원), 서비스 및 기타산업(27만원)은 모두 월평균 20만원대였습니다.

중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쓰는 디지털 광고·마케팅 플랫폼은 네이버(79.1%) 인스타그램(48.7%), 페이스북(27.9%)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디지털 광고·마케팅 유형은 SNS 채널(48.1%)에 이어 포털 검색광고(40.4%), 인플루언서·블로그 마케팅(30.9%), 지역 소상공인광고(21.1%) 등이었습니다.

브랜딩 목적으로 SNS가,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포털 검색광고가 효과적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업력이 짧고 예산이 적은 곳은 SNS를, 업력이 길고 예산이 많은 곳은 포털 검색광고를 선호했습니다.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한 디지털 플랫폼은 오픈마켓(44.7%)이었고, 포털 검색 결과(43.5%), 소셜커머스(36.3%), 블로그(31.3%)가 뒤를 이었습니다.

디지털 광고를 접한 뒤 실제 클릭으로 이어진 비율은 포털 검색광고(75%)가 가장 높았고, 이어 이커머스 검색광고(71%), 인플루언서·블로거 리뷰 광고(67%) 등 순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도 포털 검색광고(23.3%)가 1위였고, 2위는 동영상 광고(13.8%), 3위는 SNS 광고(13.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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