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올해부터 국내 최고 수준 연봉 준다…대졸 초임 5천만원
SBS Biz 강산
입력2021.02.01 11:15
수정2021.02.01 11:16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천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크게 상향 적용합니다.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2020년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347만 원임을 감안할 때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이라고 넥슨은 설명했습니다.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파격적으로 오릅니다. 넥슨은 직원의 올해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사 평균 인상률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3%로, 연차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 받게 됩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의 성과급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별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넥슨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인 연봉인상을 통해 인재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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