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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보는데 성인물?…웨이브 “기술적 오류 깊이 사과”

SBS Biz 김완진
입력2021.01.30 17:08
수정2021.01.30 17:24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제공하는 ‘뽀로로’ 극장판에 성인물 영상이 송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웨이브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경 영화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에 성인물 영상이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웨이브는 콘텐츠 오류 발견 이후 오후 2시경 문제의 콘텐츠를 삭제했고, 현재는 재업로드해 정상적으로 콘텐츠를 제공 중입니다.

사태 발생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에 ‘아이들이 같이 보고 있는데 성인물이 나왔다’는 내용의 여러 인증글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웨이브는 공지사항을 통해 "29일 파일 복구 과정에서 수 초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심각한 기술적 오류 현상이 발견돼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린 아동 및 유아 시청 콘텐츠에서 발생한 사안인 만큼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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