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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셀트리온, 국산 1호 항체치료제 타이틀 거머쥘까…효능 입증은 ‘부담’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1.29 15:03
수정2021.01.29 16:33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허가 수순을 마무리했습니다. 처방 대상인 경증 환자의 범위는 축소됐는데요. 최종 시판 허가도 중등증과 고위험군의 경증 환자에 한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도 조만간 백신 전쟁에 돌입합니다. 11월,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까요. 치료제가 백신 부족의 대안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전문가와 사안 짚어봅니다. 

# 셀트리온 치료제, 조건부 허가 권고

Q.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어떤 원리로 개발한 치료제인가요? 경증환자효과 판단 유보, 정확한 이유가 뭡니까? 또 어떤 대상에게만 투약이 허용되나요? 

Q.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동안 세계에선 영국,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입니다. 이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보시나요? 가능하다면 그 근거는요? 

Q. 렉키로나주, 시판까지 남은 절차는 식약처의 최종점검위원회 통과 맞습니까? 예상 소요일은 어느 정도 인가요? 시판 이후에도 지속적인 안전성 평가는 필수죠?  

Q. 이미 렉키로나주 10만명분 생산이 완료됐다고요. 식약처 허가 승인 땐 즉시 공급할 방침입니까? 수출까지 관건은요? 임상 3상에서 입증해야 할 부분 전망 부탁드립니다. 

Q. 셀트리온 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은 대웅과 녹십자 그리고 종근당입니까? 3파전이 전망되는데, 진행 상황까지 정리 부탁드립니다. 

Q. 코로나19 치료제의 해외-다국적 기업의 개발, 어디까지 이루어졌습니까? 미국의 리제레논과 일라이릴리사의 치료제가 대표적이라고 보는데, 어떤 상황이죠? 

Q. 미국에선 뿌리는 비염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있었죠. 변이가 나타난 코로나19를 비롯해 다른 감염성 바이러스 예방 효과 가능성 있을까요?

# 국내 백신 상황

Q. 정부가 어제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짚어볼까요. 대상자와 접종 시기, 언제로 예상하십니까? 백신 선택권은 주지 않기로 했는데, 적절성 평가도 궁금합니다. 

Q. 계획이 가장 구체적인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그런데 고령층에 대한 효과 논란이 있고, 또 생산 차질로 설 연휴 전 접종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어요?

Q. 노바백스 백신이 대안이 되겠습니까? 이르면 2분기 국내 도입 추진 중인데,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다고요. 피시험자 27%가 65세 이상 고령자였단 점도 주목할 만해요?  

Q.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백신 유통기한이 대체로 3~6개월에 그친다는 점 감안한다면 관건은 속도 아니겠습니까? 

Q. 변이 바이러스도 집단면역 형성을 늦출 수 있는 요인이 될까요? 정부가 3분기부터 공급받기로 한 모더나의 백신, 남아공 변이 면역 효과는 미미해 보여요?

Q. 치료제 보급이 백신 부족 대안이 될 가능성은요? 환자를 줄여 의료진의 피로도 낮추고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이 가능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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