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증권거래위원회,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태 규제 나설 것”
SBS Biz
입력2021.01.29 07:36
수정2021.01.29 08:24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어제(28일) 애플이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죠.
시장이 애플 실적 발표에 주목할 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크 CEO가 날선 비판에 나섰습니다.
저커버그는 애플이 페이스북의 가장 큰 경쟁 상대라면서 애플의 정책이 반 경쟁적이라고 꼬집었는데요.
특히 아이폰에 탑재된 아이메시지의 폐쇄적인 기능을 지목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 페이스북 CEO : 페이스북의 가장 큰 경쟁사 중 하나는 애플입니다. 아이메시지는 애플 사용환경의 핵심입니다. 모든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 비개방형 API와 권한이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죠.]
삼성전자가 어제 인수합병을 예고했죠.
"2023년까지 반도체 부문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유한 재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으로 시설 투자를 확대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동안 M&A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업계의 시선을 의식한 듯한 모습인데, 홍콩 증권사 CLSA의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있을 삼성전자의 M&A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지브 라나 / CLSA 선임 애널리스트 :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 부품과 인공지능, 5G 칩 부문에서 M&A 기회를 찾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자동차나 전기차 부품과 같은 새로운 성장 분야와 융합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M&A는 앞으로 삼성에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게임스탑의 주가 폭등 사태를 유발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와 법률가들은 미국 개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사용자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SEC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 SEC 위원장 역시 SEC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당국의 움직임을 예상했습니다.
[제이 클레이튼 /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 (SEC 위원장 지명자) 게리 겐슬러는 시장을 잘 압니다. 위원장 대행인 앨리슨 헤런 리도 마찬가지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4천500명에 달하는 SEC 직원들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위법행위가 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규제의 측면에서도 이번 상황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보겠죠.]
지금까지 모닝인사이트였습니다.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어제(28일) 애플이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죠.
시장이 애플 실적 발표에 주목할 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크 CEO가 날선 비판에 나섰습니다.
저커버그는 애플이 페이스북의 가장 큰 경쟁 상대라면서 애플의 정책이 반 경쟁적이라고 꼬집었는데요.
특히 아이폰에 탑재된 아이메시지의 폐쇄적인 기능을 지목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 페이스북 CEO : 페이스북의 가장 큰 경쟁사 중 하나는 애플입니다. 아이메시지는 애플 사용환경의 핵심입니다. 모든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 비개방형 API와 권한이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죠.]
삼성전자가 어제 인수합병을 예고했죠.
"2023년까지 반도체 부문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유한 재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으로 시설 투자를 확대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동안 M&A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업계의 시선을 의식한 듯한 모습인데, 홍콩 증권사 CLSA의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있을 삼성전자의 M&A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지브 라나 / CLSA 선임 애널리스트 :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 부품과 인공지능, 5G 칩 부문에서 M&A 기회를 찾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자동차나 전기차 부품과 같은 새로운 성장 분야와 융합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M&A는 앞으로 삼성에게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게임스탑의 주가 폭등 사태를 유발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와 법률가들은 미국 개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사용자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SEC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 SEC 위원장 역시 SEC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당국의 움직임을 예상했습니다.
[제이 클레이튼 /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 (SEC 위원장 지명자) 게리 겐슬러는 시장을 잘 압니다. 위원장 대행인 앨리슨 헤런 리도 마찬가지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4천500명에 달하는 SEC 직원들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위법행위가 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규제의 측면에서도 이번 상황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보겠죠.]
지금까지 모닝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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