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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조정 주말 발표…5인모임 금지 다시 연장?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1.28 18:00
수정2021.01.28 18:49

[앵커]

코로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주말에 발표합니다.

집단감염 확산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김기송 기자,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당초 예정보다 미뤄진 거죠?

[기자]

네, 다음 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과 방역 조치를 이번 주말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내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발표 시점을 늦춘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코로나 감염상황이 다시 불확실해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 감염으로 이를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다음 달에 셀트리온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코로나19 치료제도 선을 보일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셀트리온의 치료제에 대해  어제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는데요.

다른 업체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이르면 다음 달 설 연휴 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이어서  국내 2호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근당은  앞서 중증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러시아 임상2상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GC녹십자의 혈장 치료제 역시  1분기 내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미 임상 2상 투약은 마친 상태입니다.

[앵커]

코로나 확진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27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는 60여 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내면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전 비인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고, 광주에서도 비인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7명이 됐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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