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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년 9.8조원으로 배당 상향…주당 1932원 주주배당

SBS Biz 강산
입력2021.01.28 09:02
수정2021.01.28 09:04

삼성전자가 오늘(28일) 이사회를 열고 2021~2023년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기존과 같이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8조원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8~2020년에는 매년 9.6조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정규 배당을 지급한 후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2020년 3년간 잉여현금흐름에서 정규 배당 28.9조원을 제외한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환원하기로 했던 약속에 따라 10.7조원(주당 1,578원)의 1회성 특별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특별 배당은 4분기 정규 배당과 합산해 보통주 주당 1,932원, 우선주 주당 1,933원을 2020년말 기준 주주에게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중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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