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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조…반도체 3.8조

SBS Biz 강산
입력2021.01.28 08:52
수정2021.01.28 09:04

[앵커]

삼성전자가 조금 전 지난해 4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강산 기자 연결합니다.

삼성전자 실적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1조 5천억원, 영업이익 9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익은 26.3% 늘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 12조원인 지난해 3분기보다는 소폭 줄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약 35조 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29% 늘어난 것으로 전 세계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해 매출도 약 236조원으로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앵커]

사업 부문별로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지난해 4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실적을 주도했습니다.

DS 사업부문의 반도체 영업이익은 3조8천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 7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스마트폰 등 IM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 4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TV, 가전 등 소비자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8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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