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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발 집단감염 297명…“시설 32곳 검사명령·권고 통보”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27 13:39
수정2021.01.27 13:54



IM선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3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IM선교회 관련 단체 및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일제 검사에 들어갑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10시 기준 IM선교회 관련 6개 시설에서 총 297명의 환자가 확인됐고, 관련 시설 40곳을 현장점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현재 해당 선교회에서 운영 중인 32개 시설을 중심으로 검사 명령 또는 권고를 통보했다"면서 "관련 단체 및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일제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 IM선교회 건물에 위치한 IEM국제학교에서는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133명이 확진됐고, 광주에서도 또 다른 교육시설 광주TCS국제학교 109명이 한꺼번에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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