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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반도체 관련주

TSMC 등 대만 업체들이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 속에 최대 15%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해소되기까지는 적어도 반 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며, 자동차뿐 아니라 컴퓨터 등 가전제품에서도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아이폰 관련주

현지시간으로 27일 애플이 2021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전작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특히 LG이노텍은 아이폰12 판매 호조 등으로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27%증가한 3조 8400억원, 영업이익은 37.94% 늘어난 3423억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 제약 바이오 업종

제약·바이오 섹터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녹십자는 백신 위탁 생산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요.

셀트리온 그룹주가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임박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에서 셀트리온과 함께 선정된 대웅제약도 상승했습니다.

◇ 현대차그룹주

현대차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4분기 실적 발표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29조 2434억원, 영업이익은 1조6410억원으로 발표됐습니다. 

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의 실적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시장이 기대했던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