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국민과의 약속 지켜달라”…삼성, 준법경영 ‘고삐’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1.26 17:52
수정2021.01.26 19:20
[앵커]
'국정농단'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에 첫 옥중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류선우 기자, 이 부회장이 어떤 내용을 전했습니까?
[기자]
이 부회장이 전 계열사 사내 게시판을 통해 남긴 메시지는 투자와 고용에 대한 당부였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미 국민에 약속한 일들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어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김기남 부회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들 명의로 사내에 게시됐는데, 이 부회장의 구술을 변호인이 적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파기환송심 재판 결과에 이 부회장과 특검 모두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앵커]
이 부회장이 지난주엔 준법위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는데, 활동 소식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늘(26일) 삼성 7개 계열사 사장들과 준법경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각사의 준법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준법위 실효성 논란이나 사업지원TF 준법감시 강화 방안 등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법위는 삼성 계열사 CEO들과 만남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실효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국정농단'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에 첫 옥중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류선우 기자, 이 부회장이 어떤 내용을 전했습니까?
[기자]
이 부회장이 전 계열사 사내 게시판을 통해 남긴 메시지는 투자와 고용에 대한 당부였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미 국민에 약속한 일들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어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김기남 부회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들 명의로 사내에 게시됐는데, 이 부회장의 구술을 변호인이 적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파기환송심 재판 결과에 이 부회장과 특검 모두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앵커]
이 부회장이 지난주엔 준법위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는데, 활동 소식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늘(26일) 삼성 7개 계열사 사장들과 준법경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각사의 준법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준법위 실효성 논란이나 사업지원TF 준법감시 강화 방안 등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법위는 삼성 계열사 CEO들과 만남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실효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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