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경쟁률 최고 147대 1
SBS Biz 윤진섭
입력2021.01.26 14:20
수정2021.01.26 16:39
정부가 오는 3월부터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의 자격을 강화한다는 예고에 1,2월 중 무순위청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무순위 청약으로 636가구를 모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 360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5.68대 1, 최고경쟁률 147대 1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에 모집한 5개의 주택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펜트하우스인 129㎡P형이었다. 1가구를 모집하는데 147명이 신청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오는 3월부터 무순위 자격이 지역 무주택자로 제한되고 재당첨기간이 적용(조정대상지역 7년)됨에 따라 규제가 없는 1, 2월에 나올 물량에 관심이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월부터 아파트 계약취소분으로 나오는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이 없어집니다. 현재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자격 제한이 없어 해당 광역권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분양 아파트의 잔여세대 대비 무순위 청약 현황을 살펴보면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42.2:1, e편한세상 지제역 50.2:1, 안양 광신프로그레스 리버뷰 47.9:1, 부천소사 현진에버빌 18:1의 청약률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청약은 ▲29일 당첨자 발표 ▲1월 30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됩니다. 청약 자격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관리도 적용 받지 않습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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