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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증 참여 주주 확정…임원들은 주식 매각 ‘러시’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1.26 11:23
수정2021.01.26 11:58

[앵커]

대한항공이 오는 3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시행하는데요.



이 3조 원 넘는 규모의 유증에 참여할 주주가 오늘(26일) 확정됩니다.

김정연 기자, 어떤 대한항공 주주들이 신주를 배당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까?

[기자]

오늘이 대한항공의 신주 배정 기준일인데요. 



이에 따라 3거래일 전인 지난 22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만 신주를 배당받을 권리를 얻게 됩니다.

다시 말해 22일 장 마감 전에 대한항공 주식을 매수했다면 이번 발행되는 신주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우선 매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오는 3월 대한항공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억 7,361만 주,  3조 3천억 원 규모이고요.

배당 참여 주주들은 1주당 0.79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신주의 최종 발행가격은 3월 2일에 정해지고요.

신주 청약은 3월 4일과 5일에 진행됩니다.

[앵커]

그런데 이달 대한항공 임원들은 보유 주식을 팔고 있다고요?

[기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이달 들어 보유 주식을 일부 또는 전량 매도한 대한항공 임원들은 모두 9명입니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가장 많이 매도했습니다.

이들이 매도한 주식 수는 보통주 1만 7,102주로, 총 5억 5,947만 원어치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대한항공 주가가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을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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