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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고위험군부터 순차 접종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1.26 11:22
수정2021.01.26 11:59

[앵커]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400명대로 올랐던 일일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백신은 다음 달 고위험 의료시설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손석우 기자 연결합니다.

확진자는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자정(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 늘어 누적 7만 58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83명 줄어든 것으로 하루만에 일일 확진자는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1주일간의 확진자 추이를 보면 300명~400명대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IM선교회 국제학교 집단감염 파장은 점차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전날 강원도 홍천에서는 IM선교회 관련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과 광주광역시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데, 접종 순위가 확정됐죠?

[기자]

분기별로 접종 우선순위가 정해졌는데요.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에 5만명분의 백신이 1차로 국내로 들어오면,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계획입니다. 

첫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노인의료시설, 고위험 의료기간 종사자들이고 1분기 안에 3월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9월까지 즉 3분기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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