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박원순 행동 성희롱 맞다”
SBS Biz 최서우
입력2021.01.25 20:40
수정2021.01.25 21:53
국가인권위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피해자에게 했던 말과 행동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성추행을 행사한 사실을 사실상 인정한 셈입니다.
인권위는 오늘(25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피해자 보호와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을 권고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전원위 의결 내용에 따르면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의 행위가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적 언동이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박 시장이 늦은 밤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이모티콘을 보내고, 집무실에서 신체접촉을 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한 겁니다.
경찰·검찰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하면서 성폭력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한 상황입니다.
인권위 결정은 사실상 해당 의혹에 대한 국가기관의 마지막 판단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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