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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80선 탈환…‘어닝시즌 기대감’ 대형주 강세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1.25 11:21
수정2021.01.25 12:06

[앵커]

금융시장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오름폭을 키워 3,18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전 11시 15분 기준 1.38% 오른 3183.93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033억 원을 사들이고 있는 기관 투자자들이 회복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도 307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외국인은 1,077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계속 오르며 990선에 진입했는데요. 

1.35% 오른 993.24에 거래 중입니다.

역시나 개인이 247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35전 오른 1,104원 55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부터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죠.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호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확정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는 1.15% 오르며 8만 7,800원에 거래 중이고, 기아와 네이버도 각각 0.68%, 1.60% 오르며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도 3%대 오르며 상승세입니다. 

다만, 자체 전기차 라인인 코나의 화재 소식이 들려온 현대차는 장 초반 하락하다 현재 어제와 같은 25만 7천 원에서 거래 중이고, 현대모비스도 1.71% 하락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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