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탈일본’ 제자리걸음…수입 비중 16%
SBS Biz 이광호
입력2021.01.23 10:29
수정2021.01.23 10:54
지난해 소재와 부품 분야의 일본 수입 의존도가 낮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의 오늘(23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재와 부품 수입액은 모두 167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일본 제품의 수입은 267억9천만 달러로 16%를 차지해, 2019년의 15.8%보다 오히려 비중이 약간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와 디지털 집적회로 반도체의 수입은 9.9% 줄었지만, 다이오드·트랜지스터와 유사 반도체 소자는 10% 늘었습니다.
일반기계부품과 전기장비부품, 고무·플라스틱제품도 수입이 늘었습니다.
소재·부품 분야의 대일 무역적자도 지난 2019년 141억5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153억7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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