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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시검사소 확진자 절반이 ‘감염경로 불명’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22 14:39
수정2021.01.22 14:48



서울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가려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절반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22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1천912명 중 세부 정보가 파악된 1천790명을 분석한 결과,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경우가 48.7%인 871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경우 40.9%는 그보다 더 적었습니다.

분석 대상 전체 확진자 중 무증상 비율은 32.1%, 575명이였고, 이들 가운데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이 45.6%로, 만약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지역에서 조용히 감염을 확산시켰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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