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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로…백신 접종 준비 박차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1.22 11:14
수정2021.01.22 12:00

[앵커]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당국은 백신 접종을 전담할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하는 등 다음달 접종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손석우 기자 연결합니다.

코로나 확진자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만 42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421일)과 비교하면 55명 적은 것으로, 확진자가 300명대 중반까지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었는데,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서는 수도권이 223명이었습니다.

지방에서는 91명이 발생해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28명이 됐습니다.

[앵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죠?

[기자]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위탁의료기관 1만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허가를 신청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검증 자문단 회의를 오는 31일 열 예정입니다.

정부는 설 연휴 전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결과가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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