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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개통 시작…이통사 공시지원금 최대 50만 원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1.22 11:13
수정2021.01.22 14:00

[앵커]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사전 개통이 오늘(22일) 시작됐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전작 출시 때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책정하면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류선우 기자, 공시지원금이 얼마나 되나요?

[기자]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모두 최대 50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전작 갤럭시S20 사전예약 때보다 약 2배가량 많은 건데요.

KT는 최저 26만2천∼50만 원, SK텔레콤은 27만∼50만 원, LG유플러스는 26만8천∼50만 원입니다.

[앵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기자]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엔 대체로 선택약정이 유리합니다.

공시지원금은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휴대폰 단말기 가격을 깎아주는 거고, 선택약정은 매달 요금에서 25%를 할인해주는 방식인데요.

예컨대 LG유플러스에서 8만 5천 원짜리 요금제로 갤럭시S21을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 총 할인액은 57만 5천 원입니다.

선택약정 시 2년간 매달 할인받는 금액을 합치면 51만 원으로, 앞의 경우와 큰 차이가 없는데요.

따라서 LG유플러스의 경우 9만 5천 원보다 낮은 요금제를 택하면 공시지원금이, 9만 5천 원 이상 고가요금제에서는 선택약정이 유리합니다.

SK텔레콤과 KT는 전 구간에서 선택약정을 하는 게 유리합니다.

[앵커]

자급제폰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죠?

[기자]

네,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급제폰을 구매해 알뜰폰 요금제로 가입하는 방법도 점차 늘고 있는데요.

이 경우 월 2~3만 원대 요금제로 쓸 수 있습니다.

특정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의무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5G 휴대폰을 LTE 요금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통신사 결합할인이나 멤버십 혜택 등을 못 받는 것은 유의해야 합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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