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올해 첫 경매 낙찰액 50억 웃돌아...76% 낙찰
SBS Biz 김완진
입력2021.01.22 09:21
수정2021.01.22 09:22
케이옥션은 지난 20일 진행된 올해 첫 메이저 경매가 낙찰률 75.8%, 낙찰총액 50억200만원을 기록했다고 어제(21일) 밝혔습니다.
최근 별세한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놓고 경합이 치열했습니다.
1983년 작품 '물방울 SH84002'은 5000만원에서 시작해 3배 뛴 1억5000만원에 낙찰됐고, 2003년작 '물방울 SA03014-03'은 5500만원에서 시작해 1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출품된 고미술의 80%도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고미술 부문 최고가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탑상고사도'로 1억1500만원에 낙찰됐고, 소림 조석진 '추경산수'는 800만원에 경매에 올라 경합 끝에 38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최고가는 유영국의 'WORK'로, 7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출품가 30억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모았던 김환기의 뉴욕시대 후기 작품 '22-X-73 #325'은 경매 직전 출품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미술품 경매 출품작은 모두 3만여 점, 낙찰률은 약 61%를 기록했습니다.
낙찰총액은 1153억여 원으로,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보다 26% 넘게 줄어 2014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케이옥션이 낙찰총액 약 517억 원으로 1위, 코로나19 여파로 홍콩 현지 경매를 진행하지 못한 서울옥션은 434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창열, '물방울 SH84002', 1983
최근 별세한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놓고 경합이 치열했습니다.
1983년 작품 '물방울 SH84002'은 5000만원에서 시작해 3배 뛴 1억5000만원에 낙찰됐고, 2003년작 '물방울 SA03014-03'은 5500만원에서 시작해 1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출품된 고미술의 80%도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고미술 부문 최고가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탑상고사도'로 1억1500만원에 낙찰됐고, 소림 조석진 '추경산수'는 800만원에 경매에 올라 경합 끝에 38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최고가는 유영국의 'WORK'로, 7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출품가 30억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모았던 김환기의 뉴욕시대 후기 작품 '22-X-73 #325'은 경매 직전 출품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미술품 경매 출품작은 모두 3만여 점, 낙찰률은 약 61%를 기록했습니다.
낙찰총액은 1153억여 원으로,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보다 26% 넘게 줄어 2014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케이옥션이 낙찰총액 약 517억 원으로 1위, 코로나19 여파로 홍콩 현지 경매를 진행하지 못한 서울옥션은 434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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