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업 오늘 사람] 현대차·유나이티드항공·카카오·LG전자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1.22 07:36
수정2021.01.22 10:2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전기차 충전소 동맹 '정의선 현대차'
어제(21일) 국내 최초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가 오픈했습니다. 현대차가 세운 건물로, 새로운 전기차 사업의 상징이 됐는데요. 현대차가 자랑하는 하이차저 4기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제가 정의선 회장의 취임 100일이었어요. 같은 날 정 회장이 가장 공들이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가 문을 열었는데, 의미가 크죠?
- 현대차, 'EV 스테이션 강동' 개소…"국내 최대 규모"
- 기존 주유소를 충전소로 전환, SK네트웍스와 구축
- 350kW급 충전기 8기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 연면적 4066㎡ 규모 국내 최대…연중무휴 24시간 운영
-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도심에 120기 충전기 설치
- 전기차 활성화 위해 타사 전기차 사용자에게도 개방
- 정의선·최태원, 지난해 '배터리 회동' 이후 첫 결실
- 5G 네트워크ㆍ배터리 등 현대차·SK그룹 협력 기대
- 세대교체 100일 현대차그룹…미래 모빌리티 '질주'
- 전기차·로보틱스·UAM…미래사업 전환에 박차
- 넥쏘 앞세워 현대차 3대 핵심 축 수소 시장 정조준
- 정의선 취임 100일…전방위로 이어지는 '협업경영'
- 다음 주 싱가포르 혁신센터 점검, 취임 후 첫 출장
◇ 15년 만의 최대 적자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받은 업계, 바로 항공업계죠.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4분기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순손실만 2조원 정도로, 연간으로 따지면 7조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지난주에도 델타항공이 120억 달러 손실을 발표했고, 앞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잖아요. 비단 유나이티드 항공만의 상황은 아니죠?
- 유나이티드항공 지난해 적자 7.7조원…15년만에 최대
- 4분기 19억 달러 손실, 연간 71억 달러 규모 손실
- 항공화물 4분기 매출 5.6억 달러로 선방…77% 증가
- 지난주 델타항공은 연간 손실 124억 달러 발표
- 전 세계 항공업계, 팬데믹 시련 지속…회복 시점은?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항공업…국제선 84% 감소
- 유나이티드, 2023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목표
- 커비 CEO 코로나 대응…'항공권 변경 수수료 철폐'
- 미국행 항공편 타려면 코로나 음성 확인서 필수
- 미국 CDC 지침, 출발일 3일 이내 검사결과만 유효
- 대한항공 특별세무조사, 총수 일가 상속세 관련?
- 아시아나 인수 위한 유증 계획에 차질?…업계 촉각
- 코로나19 여파 여전, 항공사 실적·재무 불확실성 지속
- 신용등급 하락 압력…2대 항공사 나란히 '부정적'
- 통합 앞둔 아시아나…이스타항공은 여전히 '안갯속'
◇ 33만주 가족 증여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아내와 자녀 등 친인척에게 카카오 주식 1400억원 어치를 증여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개인적인 일이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요. 증여 액수를 보면, 아내와 자녀 2명에게 260억원씩 증여를 했죠. 갑자기 그리고 처음으로 증여를 한거라, 왜 하필 지금일까하는 배경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죠?
- 카카오 김범수, 친인척에 1452억원 상당 주식 증여
- 부인과 자녀, 처제 등 친인척에게 증여…'가족 사랑'
- 김범수, 자수성가한 창업자 중 손꼽히는 흙수저 출신
- 뒷바라지한 누나·동생에 대한 '마음의 빚' 갚은 듯
- "500만원 밑천 PC방으로 시작"…카카오 일군 김범수
- 한게임·네이버 대표 물러나 '카톡' 대기업으로 키워
- 카카오 김범수, 가족에 주식 증여…왜 하필 지금일까?
- 증여 시점 놓고 '설왕설래'…주가 폭등으로 세금 부담
- 일각선 "카카오 주가 더 오를 거란 신호인가" 의견도
- "재벌과 다르다"던 김범수 의장, 경영권 승계 포석?
- 과거 '자녀에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뜻 밝혀
- 벤처 1세대, 재벌식 승계 공식 되풀이할지 관심 쏠려
- 김범수·김정주·이해진·김택진 등 1세대 벤처기업가
-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올해 증시 등판 예정
- 혁신 기업 카카오, 대기업 '족벌경영' 뺨치는 지배구조?
- 김범수 의장의 강력한 지분으로 운영되는 카카오
- 김범수 의장, 본인 소유 회사와 카카오 2대 주주
- 카카오 경영진, 혈연·학연 등 김범수 의장 측근 포진
- 무형자산·지분법주식·기업투자 손실 발생…"견제無"
◇ 충성고객 한숨 소리 '구광모 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두고 처음으로 철수 가능성에 입을 열었죠. 사업 철수만으로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사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접는다는 것은 그 안에 일하는 직원들과 협력업체, 고객에게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는 일이죠. LG 전자가 진짜로 사업을 접게 되면 오는 파장 하나씩 짚어볼께요. 우선 LG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 고장나면 AS가 어려워질수도 있겠네요?
- LG,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닥…기존 고객은 어쩌나?
- 권봉석 LG전자 사장 "모든 가능성 열고 검토 중"
- 온라인에서 사업 패착 요인 지적·아쉬움 표출
- 기존 폰 교체 프로그램·부품 수리 여부 등 우려
- 글로벌 점유율 1.4% 불과, 국내는 10% 초반대
- 과거 팬택 청산땐 기본적인 AS 및 업데이트 유지
- LG전자 스마트폰 철수설에 中企부품업체 '예의주시'
- 점유율 10∼20%로 부품 공급 비중 낮아 영향 제한적
- LG디스플·이노텍 등 계열사도 애플 공급으로 순항
- 삼성전자 '반사이익'에 삼성 협력사 수혜 예상도
- "중국 ODM 물량 多…국내보단 中부품 영향 클 것"
- LG전자 이틀 연속 10%대 급등…목표가 '줄상향'
-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매각설 '솔솔'…누가 인수하나
- 구글·페이스북·폭스바겐·베트남 빈그룹 등 거론
- MS '듀얼스크린폰'·구글 '픽셀폰' 등 존재감 미미
-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와 협상하다 결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전기차 충전소 동맹 '정의선 현대차'
어제(21일) 국내 최초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가 오픈했습니다. 현대차가 세운 건물로, 새로운 전기차 사업의 상징이 됐는데요. 현대차가 자랑하는 하이차저 4기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제가 정의선 회장의 취임 100일이었어요. 같은 날 정 회장이 가장 공들이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가 문을 열었는데, 의미가 크죠?
- 현대차, 'EV 스테이션 강동' 개소…"국내 최대 규모"
- 기존 주유소를 충전소로 전환, SK네트웍스와 구축
- 350kW급 충전기 8기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 연면적 4066㎡ 규모 국내 최대…연중무휴 24시간 운영
-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도심에 120기 충전기 설치
- 전기차 활성화 위해 타사 전기차 사용자에게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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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네트워크ㆍ배터리 등 현대차·SK그룹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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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만의 최대 적자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받은 업계, 바로 항공업계죠.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4분기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순손실만 2조원 정도로, 연간으로 따지면 7조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지난주에도 델타항공이 120억 달러 손실을 발표했고, 앞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잖아요. 비단 유나이티드 항공만의 상황은 아니죠?
- 유나이티드항공 지난해 적자 7.7조원…15년만에 최대
- 4분기 19억 달러 손실, 연간 71억 달러 규모 손실
- 항공화물 4분기 매출 5.6억 달러로 선방…77% 증가
- 지난주 델타항공은 연간 손실 124억 달러 발표
- 전 세계 항공업계, 팬데믹 시련 지속…회복 시점은?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항공업…국제선 84% 감소
- 유나이티드, 2023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목표
- 커비 CEO 코로나 대응…'항공권 변경 수수료 철폐'
- 미국행 항공편 타려면 코로나 음성 확인서 필수
- 미국 CDC 지침, 출발일 3일 이내 검사결과만 유효
- 대한항공 특별세무조사, 총수 일가 상속세 관련?
- 아시아나 인수 위한 유증 계획에 차질?…업계 촉각
- 코로나19 여파 여전, 항공사 실적·재무 불확실성 지속
- 신용등급 하락 압력…2대 항공사 나란히 '부정적'
- 통합 앞둔 아시아나…이스타항공은 여전히 '안갯속'
◇ 33만주 가족 증여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아내와 자녀 등 친인척에게 카카오 주식 1400억원 어치를 증여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개인적인 일이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요. 증여 액수를 보면, 아내와 자녀 2명에게 260억원씩 증여를 했죠. 갑자기 그리고 처음으로 증여를 한거라, 왜 하필 지금일까하는 배경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죠?
- 카카오 김범수, 친인척에 1452억원 상당 주식 증여
- 부인과 자녀, 처제 등 친인척에게 증여…'가족 사랑'
- 김범수, 자수성가한 창업자 중 손꼽히는 흙수저 출신
- 뒷바라지한 누나·동생에 대한 '마음의 빚' 갚은 듯
- "500만원 밑천 PC방으로 시작"…카카오 일군 김범수
- 한게임·네이버 대표 물러나 '카톡' 대기업으로 키워
- 카카오 김범수, 가족에 주식 증여…왜 하필 지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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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 1세대, 재벌식 승계 공식 되풀이할지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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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의장의 강력한 지분으로 운영되는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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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경영진, 혈연·학연 등 김범수 의장 측근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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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성고객 한숨 소리 '구광모 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두고 처음으로 철수 가능성에 입을 열었죠. 사업 철수만으로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사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접는다는 것은 그 안에 일하는 직원들과 협력업체, 고객에게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는 일이죠. LG 전자가 진짜로 사업을 접게 되면 오는 파장 하나씩 짚어볼께요. 우선 LG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 고장나면 AS가 어려워질수도 있겠네요?
- LG,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닥…기존 고객은 어쩌나?
- 권봉석 LG전자 사장 "모든 가능성 열고 검토 중"
- 온라인에서 사업 패착 요인 지적·아쉬움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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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점유율 1.4% 불과, 국내는 10% 초반대
- 과거 팬택 청산땐 기본적인 AS 및 업데이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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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와 협상하다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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