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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58만여명…평균 2천7백만원 연봉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21 14:17
수정2021.01.21 14:53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의 연봉이 평균 2천7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9년 귀속분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는 58만3천482명으로 이들이 낸 근로소득세(결정세액)는 9천43억원입니다.

이들의 연봉(총급여·과세대상 소득)은 평균 2천732만원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3천744만원)의 73% 수준입니다.

상위 10%는 평균 8천601만원으로 전체 근로자 상위 10% 평균(1억1천643만원)보다 300만원가량 적었습니다.

출신국 가운데 중국(21만2천32명)이 전체의 36%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만6천465명), 네팔(3만4천985명), 인도네시아(2만9천276명), 필리핀(2만8천687명), 태국(2만4천525명) 등이었으며. 비아시아권에선 미국(2만4천80명)이 많은 편입니다.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외국인 취업자는 86만명이며, 이 중 33만명은 임시·일용근로자로 일용근로자는 연말정산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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