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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에 폭풍 성장…영상 콘텐츠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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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1.21 08:49
수정2021.01.21 09:06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자동차 관련주

자동차 관련주가 기아차의 애플 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 출발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에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기아는 어제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는데요.

이와 같은 소식에 기아차,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이 상승 마감했으나,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장중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

◇ IT 대표주

IT대표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LG전자는 모바일사업 철수설에 역대 최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은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LG전자의 MC사업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 규모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영상 콘텐츠 관련주

넷플릭스가 현지시간 19일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유료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3,700만명 늘어난 2억37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는데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조사한 결과, 한국인도 넷플릭스 결제액이 2019년보다 108% 증가해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수요가 증가했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최근 국내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 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 지분 30%을 인수하는 등 업계가 연초부터 소형위성을 중심으로 우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요.

테슬라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미국 액티브 ETF 아크인베스트가 차세대 테마로 우주산업을 꼽으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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