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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시 400명대…캘리포니아 ‘모더나’ 접종 중단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1.20 11:21
수정2021.01.20 11:58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20일)은 국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째 되는 날인데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초 코로나 백신 초도물량이 국내로 들어옵니다.

손석우 기자,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소폭 늘었군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4명 늘어 누적 7만 3,5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18명 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것인데요.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었고, 지역 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275명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9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48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습니다. 

[앵커]

다음 달 초에 백신 초도물량이 도착한다고요?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 5만 명 분이 내달 초 도착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 초중순에 첫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천만 명 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1차 접종 대상은 의료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 총리는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시적으로 중단했는데요.

보통 때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일 보이자 주정부가 접종을 중단시킨 겁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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