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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관리했길래?”…지난해 대우건설 공사장서 사망자 가장 많아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1.20 11:21
수정2021.01.20 18:00

[앵커] 

국토교통부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발주청, 지자체 등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대우건설로 나타났습니다.

서주연 기자, 일단 지난해 10대 건설사 사망 사고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지난해 10대 건설사 공사 현장 사망자는 20명으로 나타났는데요.

2019년보다 9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우건설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SK건설과 GS건설이 각각 3명, 포스코건설 2명 순이었습니다.

[앵커] 

4분기만 따로 떼놓고 봐도 사고가 계속됐다는데, 현황이 어떤가요?

[기자]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공사 중 사망 사고가 난 건설사는 금호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두산건설,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7곳으로 각각 1명의 건설 근로자가 사망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로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는데요.

뒤를 이어 한국철도공사와 하동군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7개 대형 건설사에 대해서 오는 3월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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