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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 “비트코인·테슬라, 향후 1년간 하락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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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1.20 07:45
수정2021.01.25 09:15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글로벌 비즈입니다.

◇ 비트코인·美기술주 가장 큰 버블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들의 거침없는 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거품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CNBC는 도이체방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는데요.

시장전문가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투자자의 89%가 일부 금융시장에서 버블 영역이 있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특히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들을 거품 1위로 꼽았는데, 먼저 비트코인은 응답자의 절반이 거품점수 10점 만점에 10점을 매기면서 극단적인 거품 사례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기술주는 평균 7.9점, 응답자의 80% 이상이 7점 이상을 매기면서 차세대 거품으로 평가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비트코인과 테슬라가 향후 1년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다만 정확히 무엇이 거품을 터뜨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 MS, GM '크루즈'에 투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GM의 자율주행 업체 크루즈에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번 투자로 크루즈의 기업가치가 300억 달러로 불어나면서 단숨에 자율주행 기술 선두주자로 올라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혼다와 일본 소프트뱅크에 이어 GM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함께하게 됐는데요.

GM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을 포함한 자동차 회사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자동차 업체들이 시대의 변화에 동참하는 것을 돕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스텔란티스, 전기차 집중공략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 PSA 그룹 간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합병 완료 후 가진 첫 회상 기자회견에서 올해 말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새 전기차 모델 10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29종의 모델에 더해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모델이 총 39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타바레스 CEO는 특히 오는 2025년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모두 전기차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4년 이내에 목표한 50억 유로, 우리 돈 약 6조 6천억 원의 80%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오피스디포, 스테이플스 인수 거절

지난주 미국 사무용품 업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이플스의 오피스디포 합병 제안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인수 시도였는데 오피스디포의 거절로 인수 합병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조세프 바사루조 ODP 회장이 스테이플스 측에 서한을 보내 인수 합병 대신 자사의 소매 사업과 전자상거래 사업 일부를 매각하거나, 합작법인과 같은 다른 형태의 거래를 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제안이 기존에 제시했던 인수 합병과 동일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뿐더러 장기적으로 규제 조사에서도 더 자유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스테이플스는 앞서 지난 2016년 오피스디포 인수를 추진했으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제지로 무산됐고 올해 21억 달러, 우리 돈 2조 3천억 원 규모의 인수를 재차 제안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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