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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바이든, 한국 높게 평가…친환경 초점”

SBS Biz 정광윤
입력2021.01.19 18:00
수정2021.01.19 19:10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환경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요.

오바마 정부 당시 주미대사를 지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오늘(19일) SBS Biz '경제현장 오늘'에 나와, "바이든 당선인이 한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방위비 협상 등 문제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정광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조 바이든 당선인이 예전부터 한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경제현장 오늘) : 기본적으로 한국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정말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하고 있는 나라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에 가까운 그런 경제적인 업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고….]

방위비 협상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유화적인 태도를 취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경제현장 오늘) : (동맹 간에) 나름의 책임 분담을 해야 되겠지만 동맹을 거래적 관점에서 봐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기본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지향할 것으로 봤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친환경 기조'라며 미국이 기후변화 협약에 다시 가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경제현장 오늘) : (바이든 당선인이) 기후변화에 대해 대응하는 것이 지금 우리 지구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난해) 11월 4일 미국이 (기후변화 협약에) 탈퇴를 했습니다만 바로 가입한다는 입장을 선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총리는 또 "미중 갈등 사이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한미는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라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최대한 조율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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