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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백신, 안심해도 돼”…셀트리온 치료제 허가 막바지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1.18 17:54
수정2021.01.18 19:01

[앵커]

해외에서 백신을 맞은 고령 환자 사망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과 관련해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백신과 함께 국산 치료제에도 관심이 높은데, 다음 달 초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나 기자, 문 대통령이 백신 관련해서 한 얘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작용에 대해 우려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덧붙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한국에서 접종이 시행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안심하셔도 된다.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충분히 보상한다.]

[앵커]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식약처 자문단이 허가 관련 입장을 내놨다면서요?

[기자] 

식약처가 허가를 내줄 때 안전성, 효과를 검증하는 기구가 자문단입니다. 

식약처가 허가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곳인데요.

자문단은 셀트리온 치료제에 대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이 사흘 반 넘게 줄었다"며 "임상 3상 전제로 조건부 허가를 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셀트리온 치료제와 관련해 "남은 심사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 방역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17일) 하루 동안 코로나 확진자는 389명으로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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