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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 담배 입찰 또 연기...아이코스·던힐 쉽지않네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1.18 09:46
수정2021.01.18 09:48

코로나 19 여파로 군 마트에서 판매되는 담배 납품 선정 심사가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군복지단은 최근 코로나에 따른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심의위원을 소집할 수 없어, 군납담배 선정위원회를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납담배 심사 위원회 소집은 다음달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군납입찰의 최대 관심사는 한국필립모리스, BAT 코리아가 군 마트에 담배를 납품할지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를 납품 대상에 포함시켜, 그 결과도 관심사입니다. 

군납 담배 시장은 연간 약 1000억원 내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입찰은 총 20종 브랜드 중 판매가 저조한 하위 4개 브랜드를 퇴출시키고,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퇴출된 4개 브랜드 자리를 꿰차기 위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가 경쟁할 전망입니다.  BAT코리아는 던힐 등을,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히츠 납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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