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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활동 재개 기대”…화장품주, 하락장서 홀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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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1.18 08:33
수정2021.01.18 11:30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반도체 관련주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3% 상승 마감했는데요.

특히, TSMC가 지난해 4분기 5나노 공정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상승하는 등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미 증시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국내증시에서도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  화장품 업종

화장품 업종이 올 1분기를 끝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며 실적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업체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한 시기를 고려하면 올해 1분기를 끝으로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마리화나·온실가스 관련주

현지시간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마리화나 관련주와 온실가스 관련주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3일 뉴욕시가 올해 안에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미국의 마리화나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마리화나 관련주에도 모멘텀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한화그룹은 우주 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우주항공산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데요.

증권사에선 한화의 이번 인수로 민간 기업의 우주 산업 진출이 더욱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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