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구글, 또다시 독과점 소송 직면?…플레이스토어 ‘초점’
SBS Biz
입력2021.01.18 07:34
수정2021.01.25 09:14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글로벌 비즈입니다.
◇ TSMC, 올해 사상 최대 투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가 올해 사상 최대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액이 250억 달러에서 280억 달러, 우리 돈 최대 31조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투자금액 대비 60% 증가한 수치인데요.
2020년 글로벌 5대 파운드리 업체의 총 설비투자액인 24억 달러도 가뿐히 넘어서는 역대급 규모입니다.
사상 최대 설비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는 초미세 공정 확대와 고성능컴퓨팅 그리고 인공지능 확대에 따른 시스템 반도체 수요 급증 등이 꼽힙니다.
2위인 삼성전자도 올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파운드리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구글, 네 번째 소송 직면할 수도
구글이 또다시 반독점 소송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미국 주 검찰이 구글을 상대로 세 번째 소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까지 합하면 모두 4개의 소송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번 소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로이터는 구글이 불쾌한 내용의 앱 등록을 금지하거나 등록자로 하여금 구글의 페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수익의 최대 30%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이 이번 소송의 배경이라고 설명하면서 다음 달이나 오는 3월,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FCA-PSA 합병 공식 확정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 자동차 그룹 PSA가 공식 합병했습니다.
스텔란티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단숨에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업체로 뛰어올랐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FCA와 PSA가 보도자료를 통해 520억 달러, 우리 돈 약 57조 원 규모의 인수합병이 발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새 회사의 수장은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 CEO가 맡을 예정인데요.
타바레스 CEO는 지난 2013년 PSA로 자리를 옮긴 뒤 6년 만에 회사를 유럽 내 가장 수익성 높은 자동차 업체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현지 시간 18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 19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돼 첫 거래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
오늘 마지막 소식은 로이터 통신이 주목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소식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로이터통신은 지난 수년간의 법적 문제들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먹구름을 드리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기술 기업의 리더로서 명성을 날리기 직전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선고로 발목을 잡히게 됐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이러한 법적 문제로 故 이건희 회장의 자리가 아직 공석으로 남겨져 있고, 2012년 이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는 박주건 CEO스코어 대표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현재 갈림길에 서 있고 앞으로 몇 년 안에 삼성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인지, 아니면 하드웨어 기업으로 남을 것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오늘 파기환송심의 결과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TSMC, 올해 사상 최대 투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가 올해 사상 최대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액이 250억 달러에서 280억 달러, 우리 돈 최대 31조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투자금액 대비 60% 증가한 수치인데요.
2020년 글로벌 5대 파운드리 업체의 총 설비투자액인 24억 달러도 가뿐히 넘어서는 역대급 규모입니다.
사상 최대 설비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는 초미세 공정 확대와 고성능컴퓨팅 그리고 인공지능 확대에 따른 시스템 반도체 수요 급증 등이 꼽힙니다.
2위인 삼성전자도 올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파운드리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구글, 네 번째 소송 직면할 수도
구글이 또다시 반독점 소송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미국 주 검찰이 구글을 상대로 세 번째 소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까지 합하면 모두 4개의 소송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번 소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로이터는 구글이 불쾌한 내용의 앱 등록을 금지하거나 등록자로 하여금 구글의 페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수익의 최대 30%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이 이번 소송의 배경이라고 설명하면서 다음 달이나 오는 3월,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FCA-PSA 합병 공식 확정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 자동차 그룹 PSA가 공식 합병했습니다.
스텔란티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단숨에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업체로 뛰어올랐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FCA와 PSA가 보도자료를 통해 520억 달러, 우리 돈 약 57조 원 규모의 인수합병이 발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새 회사의 수장은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 CEO가 맡을 예정인데요.
타바레스 CEO는 지난 2013년 PSA로 자리를 옮긴 뒤 6년 만에 회사를 유럽 내 가장 수익성 높은 자동차 업체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현지 시간 18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 19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돼 첫 거래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
오늘 마지막 소식은 로이터 통신이 주목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소식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로이터통신은 지난 수년간의 법적 문제들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먹구름을 드리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기술 기업의 리더로서 명성을 날리기 직전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선고로 발목을 잡히게 됐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이러한 법적 문제로 故 이건희 회장의 자리가 아직 공석으로 남겨져 있고, 2012년 이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는 박주건 CEO스코어 대표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현재 갈림길에 서 있고 앞으로 몇 년 안에 삼성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인지, 아니면 하드웨어 기업으로 남을 것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오늘 파기환송심의 결과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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