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형 주택 1만4843호 청약 접수 실시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1.17 11:11
수정2021.01.17 20:53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약 1만5000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합니다.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월 임대료를 최소화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LH는 내일(18일)부터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형 주택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건설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3949가구, 지방 8388가구 등 총 1만2337가구가 공급됩니다.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1058가구, 지방 1448가구 등 총 2506가구가 공급됩니다.
LH 관계자는 “이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이하로 책정돼 입주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임대기간은 무주택자격 유지 시 4년 간 거주할 수 있고 이후 해당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 추가로 2년을 더 거주할 수 있습니다. 청약접수는 18~20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병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5일, 계약기간은 3월 17~19일에 예정돼 있다. 계약체결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 완료시 즉시 입주할 수 있습니다.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오는 2월 18일 당첨자 발표, 2월 26일 이후 계약체결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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