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21 공시지원금 2배 넘게 인상…마케팅 경쟁 '점화'
SBS Biz 김기호
입력2021.01.16 14:00
수정2021.01.16 14:36
KT가 삼성전자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애초보다 2배 넘게 올리면서 이통사간 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KT는 16일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26만2천~50만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전 예고한 10만~24만원보다 최소 2배 이상 인상한 수준입니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운 유통망과의 상생과 고객 차별 해소를 위해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금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26만8천~50만원으로 지원금을 책정했고, SK텔레콤도 지원금 인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경쟁사 추이를 보면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8만7천~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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