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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기존 즐겨찾기 폴더도 비공개 전환…개인정보위 요청 수용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1.15 13:44
수정2021.01.15 13:47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개인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하도록 요청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요청을 수용하고 오늘부터 기존에 생성된 즐겨찾기 폴더의 내용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맵 서비스 이용자의 즐겨찾기 폴더 기본설정이 공개로 설정돼있어 개인정보가 공개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은 요청을 한 것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맵 즐겨찾기 폴더 생성시 기본설정을 '공개'에서 '비공개'로 변경했으나 이는 즐겨찾기 폴더를 새로 만든 경우에만 적용된다"면서 "기존 폴더는 여전히 공개돼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문제가 있어 비공개 전환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맵 개인정보 노출 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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