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0.5% 동결…코로나 지속 상황 고려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1.15 11:21
수정2021.01.15 11:56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지속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주연 기자, 한은이 금리를 동결했어요?
[기자]
네, 한국은행이 올해 처음 열린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0.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 씩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5%로 내린 뒤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 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통위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 때와 마찬가지로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실물 경제 위축을 지적했는데, 실제로 카드 사용이 크게 줄었다고요?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3.3% 줄어, 지난해 4월 -5.7% 이후 8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백화점 매출액도 14% 줄었고, 20% 이상 증가율을 이어가던 온라인 매출액도 19.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 지표가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지속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주연 기자, 한은이 금리를 동결했어요?
[기자]
네, 한국은행이 올해 처음 열린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0.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 씩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5%로 내린 뒤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 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통위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 때와 마찬가지로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실물 경제 위축을 지적했는데, 실제로 카드 사용이 크게 줄었다고요?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3.3% 줄어, 지난해 4월 -5.7% 이후 8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백화점 매출액도 14% 줄었고, 20% 이상 증가율을 이어가던 온라인 매출액도 19.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 지표가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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