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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이어 종근당 임박?…헬스장·노래방 영업금지 풀릴 듯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1.14 17:55
수정2021.01.14 19:24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대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그리고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나씩 알아보죠.

이한나 기자,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2상 발표로 국산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나요?

[기자]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식약처가 이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승인을 내주게 되면 다음 달부터 항체치료제 처방이  가능해집니다. 

셀트리온은 충분한 물량 공급을 위해 일부는 위탁생산을 맡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위해 제약사인 바이넥스 실사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앵커]

셀트리온 다음으로 유력한 치료제로 뭐가 꼽힙니까?

[기자]

종근당이 준비 중인 나파벨탄이  유력합니다. 

고위험군 환자에게 투약을 했는데, 높은 치료율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종근당 역시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달 내에 식약처에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부도 관심이 큰데, 논의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요?

[기자]

오늘(14일) 더불어민주당과 당국자가 머리를 맞댔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두고, 대신 헬스장, 노래방 등 실내체육, 놀이 시설에 대해선 운영 금지를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또 9시 이후 영업금지도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5인 이상 집합금지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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