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체치료제, 허가 전 고령·고위험 환자에 투약 검토”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14 15:36
수정2021.01.14 16:42
방역당국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 허가 승인 전에 고령층·고위험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투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 2상 결과 "치료군이 가짜약 투여 환자 위약군 그룹보다 회복기간이 절반 정도로 줄었고, 이상반응(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아 매우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셀트리온이 신청한 조건부 허가를 심사중이어서 허가가 이르면 이달말 이내 판매 승인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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