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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500명대 확진…“코로나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1.14 11:23
수정2021.01.14 11:59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국내 백신 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제약사 모더나 CEO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윤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13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4명입니다.

어제보다 37명 줄어들었지만,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317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만7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달 초 800명대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많은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나면서 누적 1,1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38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확진 추세를 점검하며, 이번 주말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인 스테판 방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CNBC는 스테만 방셀 최고경영자가 우리가 앞으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주기적으로 유행을 반복하는 풍토병이 될 것이라는 주장인데요.

CNBC는 공중보건과 감염병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견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에서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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