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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리어트 호텔에도 ‘AI로봇’ 도입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1.14 10:05
수정2021.01.14 11:17



KT가 'AI 호텔' 서비스 적용처를 확장했습니다.



KT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190개 호텔형 전 객실에 'KT AI 호텔'을 적용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KT AI 호텔'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투숙객이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음성명령으로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 호텔로봇을 이용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호텔 로봇은 투숙객이 요청하면 수건과 생수 등 편의용품을 배달해줍니다.

앞서 KT는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 하얏트에도 AI 호텔을 적용했습니다. 이달 기준 총 35개 호텔, 7200개 객실에 AI 호텔을 적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메리어트 레지던스에는 레지던스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 'AI 스테이'를 적용합니다. 레지던스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량 자동 출입관리부터 주차정보 제공, 주차환경 개선 기능을 포함한 AI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했습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호텔 업계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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