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대책 내놓았지만…“민간고용 올해도 한파”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1.13 18:14
수정2021.01.13 19:59
[앵커]
상황이 심각하다고 본 정부가 곧바로 관련 대책을 내놨습니다.
일단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는데, 더 중요한 민간 일자리 증가는 여전히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어서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아든 정부가 곧장 공공부문부터 채용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년 계획된 직접 일자리 80%인 83만 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44%인 2만8천 명이 1분기 집중 채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필수 공공서비스 등에 공무원 약 3만 명도 채용합니다.
그래도 핵심은 기업과 자영업 등 민간 일자리인데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대기업은 56%에 그쳤는데, 지난해 같은 조사에선 70%를 넘은 바 있습니다.
[최영기 / 한림대 경영학부 객원교수 : 코로나 위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고, 경기회복 국면에 들어선다 하더라도 기업들이 선뜻 채용에 나서기 어려운 것은 비용 부담이나 규제 강화 이런 것들이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식당과 숙박 등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가 많이 줄었는데 결국 백신 보급으로 어느 정도 소비 활동이 활발해져야 일자리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3.2% 달성과 함께 일자리 15만 개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본 정부가 곧바로 관련 대책을 내놨습니다.
일단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는데, 더 중요한 민간 일자리 증가는 여전히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어서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아든 정부가 곧장 공공부문부터 채용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년 계획된 직접 일자리 80%인 83만 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44%인 2만8천 명이 1분기 집중 채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필수 공공서비스 등에 공무원 약 3만 명도 채용합니다.
그래도 핵심은 기업과 자영업 등 민간 일자리인데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대기업은 56%에 그쳤는데, 지난해 같은 조사에선 70%를 넘은 바 있습니다.
[최영기 / 한림대 경영학부 객원교수 : 코로나 위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고, 경기회복 국면에 들어선다 하더라도 기업들이 선뜻 채용에 나서기 어려운 것은 비용 부담이나 규제 강화 이런 것들이 영향이 있을 수 있어요.]
식당과 숙박 등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가 많이 줄었는데 결국 백신 보급으로 어느 정도 소비 활동이 활발해져야 일자리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3.2% 달성과 함께 일자리 15만 개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SK의 파격 실험…권고사직 대신 '동종 업계' 이직 허용
- 2."172만원 준대서 개인정보 다 넣었더니"...내 정보만 꿀꺽?
- 3.'우리는 악마가 아닙니다'…서울대 전공의 절규
- 4.스벅 디카페인 '1잔 사면 1잔 더'…아침에 가면 헛걸음?
- 5."은퇴 전 이 자격증 따놓자"…50대 몰린 자격증 시험은?
- 6.경매로 나왔는데 108억원…역대 최고가 찍은 '이 아파트'
- 7."비계 많아서 죄송합니다"…제주 식당 주인 "모든 손님 오겹살 200g 서비스"
- 8.쌈밥집의 '눈물'…절반 가까이(44.38%) 문 닫았다
- 9.오늘부터 신규계좌 하루 100만원까지 이체 가능
- 10.더 멀어진 내 집 마련…강북 10억이라더니 이젠 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