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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글로벌 증시 코로나發 강세…현재 리스크와 전망은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1.13 07:39
수정2021.01.13 14:05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임기를 열흘도 채 남기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로부터 두번째 탄핵을 당하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습니다. 오는 20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데, 무장시위 가능성이 농후해 주 방위군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마치 내전상황과도 같은 어수선합니다.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것처럼 증시도 불안정해 보입니다. 뉴욕증시도 코스피도 거치없는 상승랠리에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많이 오른만큼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불안한 워싱턴 정가, 기다렸다는 듯 흔들리는 주식시장의 분석과 해법 들어보시죠.

Q.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탄핵 이유는 지난주에 있었던 친트럼프 시위대의 의회 난입이고 이를 선동한 책임을 묻기 위한건데요. 이미 예전에도 하원은 통과한 적이 있고, 현재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어 가결될 것으로 보여요?

- 美 민주당, 트럼프 내란 선동 책임 탄핵 절차 착수
- 소추안, 트럼프 지난6일 의회 난동 사태 혐의 적시
- 트럼프, 임기 중 탄핵소추안 두 번 가결 가능성
- 12일 수정헌법25조 처리…13일 탄핵소추안 표결
- 탄핵 전 트럼프 직무 박탈 요구…펜스, 부정적 입장
- 하원 가결 가능성↑…상원 통과는 쉽지 않을 듯
- 바이든, 취임 동시 탄핵 정국 "경기부양이 최우선"
- 美민주, 트럼프 탄핵소추…상원 표결 연기 검토도

Q. 20일이면 임기가 끝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밟는 이유는 2024년 대선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에 공공연히 재선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요.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피즘을 두고 역사에 남을 만한 기형이라고까지 밝혔는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한다면 지금의 트럼피즘이 여전할까요?

- 美민주당 '트럼프 탄핵' 카드…퇴임 후까지 압박
- 공화당 내에서도 탄핵 필요성 거론…"탄핵할만 해"
- 민주당 2024년 트럼프 재출마 원천봉쇄 목적 분석
- 임기 후에도 탄핵 추진…공무담임권 영구 박탈 가능
- 탄핵소추안 "美 안보·민주주의 체제 무결성 위협"
- 볼턴 "트럼프는 美 정치 일탈이자 공화당의 기형"
- 볼턴 "공화당, '트럼피즘' 오점 씻어내야" 촉구
- 트럼프 떠나도 남는 트럼피즘…바이든 행정부 발목

Q. 트럼프 탄핵안 등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뉴욕증시가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트위터 등을 통해 시위를 선동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기술 기업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진듯한데요. 관련 기업 주가에도 부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데요?

- 욕증시, 美금리 급등세 진정 등에 상승 마감
- 다우 0.19%·나스닥 0.28%·S&P 0.04% 상승
- 美 국채 10년 금리, 장중 1.18%까지 상승
- 연준 주요인사, 비둘기적 발언도 증시에 영향
- 클리블랜드 연은 "경제 강해도 정책 변경 필요없어"
- 보스턴 연은 "2년간 물가 2% 목표 도달 못할 것"
- 지난주 의회 난입 사태 이후 빅테크 규제 강화 관측
- 트위터·페이스북, 트럼프 계정 정지 후폭풍…주가↓
- 바이든, 통신품위법 개정…빅테크 사회적 책임 강화
-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 VIX 1.69%↑

Q. 최근 월가에서 인플레이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미국 연준이 달러를 끝없이 풀고, 파월 의장은 2% 넘는 물가를 용인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연준 위원들 사이서 매파적 발언들이 나오고 있어 이번 주 있을 파월 의장의 발언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어요?

- 월가 내 인플레이션 논쟁에 불안에 떠는 뉴욕증시
- 코로나 이후 연준 재정·통화정책 덕에 증시↑
- 인플레이션 부메랑 우려…통화정책 재검토 가능성
- 애틀랜타 연준 총재 "시장금리 빨리 오를 수도"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10개월 만에 1% 돌파
- 파월, 지난해 8월 "2% 이상 인플레이션 용인"
- 전문가 "파월, 친구에서 악역 돌아설 위험 유의"
- 연준 내부 테이퍼링 수차례 언급…투자자들 우려
- 14일 파월 연설 예정…연준 스탠스 변화 감지 필요

Q.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내놓을 추가 부양안은 여전히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읽힐 수 있을 듯 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임 후에 나오긴 하겠지만 이르면 이번 주중 가이드라인이 나올 수 있다는 보도도 있고요. 바이든 당선인이 한 동안은 대규모 부양책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거란 기대감은 여전해요?

- 바이든 "수조 달러 규모 부양책 세부안 곧 공개"
- 현금 2000달러·추가 실업수당 연장 등 포함 전망
- 민주당, 연방 상원 장악…부양안 최우선 과제 처리
- 바이든, 20일 취임 직후 3차 경기부양안 상정 계획
- 공화·중도 성향 의원, 새 현금 지원 지급에 회의적

Q. 어제는 코스피가 장중 최저 3040선을 찍고 31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새해 들어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신중론과 낙관론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코스피, 어제 107p '출렁'…이틀째 '숨고르기'
- 개인 2.3조 순매수…기관 1.7조·외인 6천억 순매도
- 상승장 주도 대형주 위주 차익 실현 매물 쏟아져
- 새해 상승 랠리…지난주 코스피 상승률 9.7%
- 증시 대기자금 69조 돌파…실적 힘입은 긍정론
- 향후 2~3년 유동성 공급 전망…경기 전망도 양호
- 증시과열 신호 '버핏지수' 124% 사상 최고 기록
- 신용융자 잔액 첫 20조 돌파…증시 몰리는 '빚투'

Q. 역대급 상승장인데도 공포지수 또한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 코스피 '공포지수' 상승…VKOSPI 66%↑
- 공포지수, 보통 주가 급락시 급등 "상승장 이례적"
- 최근 주가 상승 속도, 이례적 수준으로 가팔라
- 전문가 "최근 시장 투자자들 흥분해 있음 나타내"
- 개인 이틀새 6조8천억 폭풍 매수에 강한 경고음
- 하락도 기회로 보는 개미들…증시 과열 논란

Q. 오늘 한국은행에서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그 전에 흐름을 조금 엿볼 수 있는 자료도 있습니다. 지난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자금순환 통계인데요. 그 통계를 분석하면 한마디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빚을 내면서까지 주식투자를 사상 최대로 늘렸다는데요. 그야말로 영끌에 빚투가 일상생활이 됐다는 거예요?

- 가계, 허리띠 졸라매고 빚내면서 주식투자 사상 최대
- 가계 3분기 처분가능소득 3.2%↑…소비 3.3%↓
- 가계 금융기관 차입규모 최대…예금 감소액 2배↑
- 지갑 닫고 '영끌·빚투'…3분기 가계 주식투자 최대
- 국내주식 3분기 23.3조 투자…해외주식 8.2조
- 한은 "장기저축성 예금 규모 계속 줄고 단기 운영"

Q. 이런 상황에서 상승장이 얼마나 갈지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국내증시와 함께 글로벌 증시와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 시가총액, GDP 대비 114%…버핏지수 과열 상태
- 전문가 "유동성 장세 당분간 이어질 것" 전망
- 잠시 주춤한 코스피…"증시 조정폭 제한적일 것"
- '돈의 힘'으로 뛰어오르는 유동성 장세…전망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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