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안 16일 발표…집합금지업종 영업재개 단계적 확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12 14:12
수정2021.01.12 14:18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말인 16일에 발표합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17일 종료되는 만큼 하루 앞서 후속 조치를 알린다는 것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토요일 16일 정도에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해 브리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일정이 확실해지면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통상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면 금요일 정도에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했었지만, 현재 관련 협회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심층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다만 헬스장 등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선 일괄 영업재개가 아닌 단계적 재개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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