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공포지수’ 반년 만에 최고…“상승장에 이례적”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1.12 09:12
수정2021.01.12 09:25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명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22.17% 상승한 35.65로 마감했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전 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던 6월 18일, 37.30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변동성지수가 통상 하락장에서 상승하는 것과 달리 VKOSPI는 12월 30일, 22.09에서 새해 첫 거래일 1월 4일 12.31% 급등한 데 이어 전날까지 6거래일간 총 61.3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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