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결합 깨고 지인결합?…4명 뭉치면 5G 무제한이 3만원대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1.11 11:43
수정2021.01.11 12:03
[앵커]
넷플릭스처럼 지인 여러 명이 이용할수록 저렴해지는 통신 요금제가 등장했습니다.
5G 무제한 요금제를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인아 기자 연결합니다.
요즘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5G 요금제를 할인하고 나섰는데, 이제는 가족이 아닌 지인끼리 결합하는 요금제도 등장했군요?
[기자]
네, LG유플러스가 최대 5명까지 결합이 가능한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여러 명이 뭉칠수록 더 저렴해지는 요금제인데요.
5G 또는 LTE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가 가입 대상입니다.
다른 이동통신사 가족결합과 다르게 가족관계를 증명할 필요가 없어서 지인과 결합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앵커]
얼마나 저렴해지는 건가요?
[기자]
LG유플러스는 이 요금제를 통해 8만 5천원짜리 5G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가 4인 결합을 할 경우 결합할인 2만원에 다른 약정 할인까지 더해 월 3만 8500원을 내고 이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청소년은 올해 4월 말까지 결합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가족결합을 요금제를 쓰던 분들은 중복 결합이 불가능한데요.
LG유플러스는 기존 가족결합보다 이번에 출시된 지인결합 상품의 할인폭이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에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던 고객도 지인결합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결합도 할 수 있는 거죠?
[기자]
네, 인터넷 결합은 모바일 요금을 결합한 5명 이외의 명의로도 결합이 가능합니다.
월 최대 1만 1천원씩 3회선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결합 요금제는 결합할 때 지정한 대표자가 요금을 납부하고, 결합 후에는 대표자를 임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대표자 선정때 충분한 합의가 필요합니다.
또 일각에선 대리점에서 이를 악용해 서로 모르는 가입자들을 엮어 지인결합을 적용하고, 혜택을 나눠먹기 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넷플릭스처럼 지인 여러 명이 이용할수록 저렴해지는 통신 요금제가 등장했습니다.
5G 무제한 요금제를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인아 기자 연결합니다.
요즘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5G 요금제를 할인하고 나섰는데, 이제는 가족이 아닌 지인끼리 결합하는 요금제도 등장했군요?
[기자]
네, LG유플러스가 최대 5명까지 결합이 가능한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여러 명이 뭉칠수록 더 저렴해지는 요금제인데요.
5G 또는 LTE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가 가입 대상입니다.
다른 이동통신사 가족결합과 다르게 가족관계를 증명할 필요가 없어서 지인과 결합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앵커]
얼마나 저렴해지는 건가요?
[기자]
LG유플러스는 이 요금제를 통해 8만 5천원짜리 5G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가 4인 결합을 할 경우 결합할인 2만원에 다른 약정 할인까지 더해 월 3만 8500원을 내고 이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청소년은 올해 4월 말까지 결합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가족결합을 요금제를 쓰던 분들은 중복 결합이 불가능한데요.
LG유플러스는 기존 가족결합보다 이번에 출시된 지인결합 상품의 할인폭이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에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던 고객도 지인결합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결합도 할 수 있는 거죠?
[기자]
네, 인터넷 결합은 모바일 요금을 결합한 5명 이외의 명의로도 결합이 가능합니다.
월 최대 1만 1천원씩 3회선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결합 요금제는 결합할 때 지정한 대표자가 요금을 납부하고, 결합 후에는 대표자를 임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대표자 선정때 충분한 합의가 필요합니다.
또 일각에선 대리점에서 이를 악용해 서로 모르는 가입자들을 엮어 지인결합을 적용하고, 혜택을 나눠먹기 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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