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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빚투 과열?… 일주일새 신용대출잔액 4500억 증가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1.10 10:16
수정2021.01.10 10:20


올해 들어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134조1015억원으로 1주일 사이 4533억원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대출이 재개된 4일에만 2798억원의 대출이 이뤄졌고, 5일 647억원, 6일 604억원, 7일 484억원 늘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이같은 신용대출 급증에 대해 지난해 말 중단됐던 신용대출에 대한 수요가 일시에 몰린데다 빚을 내서 주식시장 등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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