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취임식 참석 안 해”…존슨 대통령 이후 처음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1.09 09:42
수정2021.01.09 09: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물어봤던 모든 사람에게, 나는 1월 20일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불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선 패배를 인정한 뒤 이날 올린 첫 트윗에선 "나를 찍은 7500만명의 위대한 미국인 애국자와 미국우선주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향후 오랫동안 거대한 목소리를 가질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AP통신은 취임식 불참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 존슨 이후 후임 대통령 취임식을 건너뛰는 첫 현직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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