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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억 뛴 아파트값”…불안한 부동산 시장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1.08 18:37
수정2021.01.08 19:09

[앵커]

부동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새해 첫 주에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매매는 물론 전세 역시 오름세가 이어졌는데요.

윤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반포의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84㎡ 아파트가 37억2천만원에 거래돼 마지막으로 가장 높았던 가격보다 4억2천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이번 주 발표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4%, 경기·인천은 0.22%씩 올랐습니다.

[윤지해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시장에는 매물이 많진 않은데 수요가 들어오는 국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급량을 늘리고 있긴 한데 시장을 제어하는 데는 아무래도 한계점이 있지 않을까….]

전세시장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서초구 반포 일대의 재건축 이주 수요 영향으로 강남권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서울 전셋값은 전주보다 0.25%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에선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시설 접근이 편리한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에서 전셋값 상승 폭이 컸습니다.

앞서 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7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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