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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톡톡] 아이오닉5·모델Y·애플카…전기차 춘추전국시대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1.08 11:55
수정2021.01.08 12:09

[앵커]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들어보는 오토톡톡 시간입니다.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전기차를 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업부 조슬기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기존 전기차와는 기본 구조부터 다른 전기차를 선보인다고요?

[기자]



네,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을 올해 연이어 내놓습니다.

현대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를 다음 달 내놓을 계획인데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개발한 배터리가 장착됐고, 800V 고전압 급속 충전기에 15분가량 충전하면 최대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차체 크기는 '투싼'보다 크고 '싼타페'보다 작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기아와 제네시스도 아이오닉5와 전기차 플랫폼을 공유하는 가칭 CV와 JW 모델을 올 하반기 중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수입차 업계도 전기차들을 앞다퉈 내놓을 예정이죠?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계 1위 테슬라는 5분 충전으로 120km를 갈 수 있는 모델Y를 이르면 상반기 국내에 출시합니다.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자사의 주력 전기차 EQA와 EQS 모델을 내놓는데요.

특히, EQS 모델은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무려 700km에 이릅니다.

BMW그룹 코리아도 주력 전기차 모델인 iX3와 iX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내놓습니다.

올해 e-트론 초기 물량을 완판한 아우디도 e-트론 스포트백과 e-트론 GT 등을 상반기 안에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앵커]

애플도 전기차 진출을 선언했는데, 현대차와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요?

[기자]

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만들기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애플 측으로부터 전기차 공동개발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내부적으로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만들고 주행 테스트에 나서는 등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습니다.

애플은 이번에 현대차를 포함해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도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개발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 안팎에서는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수년 내 애플카를 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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